우리나라 사람들이 10명 중 2명은 앓고 있는 위염이나 위궤양 등과 같은 소화기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흔히 내시경이 사용된다. 하지만, 몸속에 내시경 기기를 넣지 않고도 엑스레이를 찍는 것처럼 기기에 찍기만 해도 실시간으로 위와 장 같은 소화기관들의 연동운동을 바로 찍을 수 있는 기술이 POSTECH(포항공과대학교)와 미국 연구팀의 공동연구로 개발됐다.
한국원자력의학원 강주현ㆍ김광일 박사팀은 구리이온의 체내 섭취를 조절하는 단백질(구리수송체)을 암 조직에 과발현시킨 뒤, 방사성 동위원소인 구리-64(Cu-64)를 주사하고 PET 촬영을 하는 방법으로 암 세포의 진단ㆍ치료를 동시에 하는 ‘융합 진료’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
우리나라 사람들이 10명 중 2명은 앓고 있는 위염이나 위궤양 등과 같은 소화기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흔히 내시경이 사용된다. 하지만, 몸속에 내시경 기기를 넣지 않고도 엑스레이를 찍는 것처럼 기기에 찍기만 해도 실시간으로 위와 장 같은 소화기관들의 연동운동을 바로 찍을 수 있는 기술이 POSTECH(포항공과대학교)와 미국 연구팀의 공동연구로 개발됐다.